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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Gear

삼성 데스크탑5 DM50057A-A59 컴퓨터 본체 가격 삼성디지털프라자

by 낯선공간2019 2019. 8. 22.

목차

    2018.03.10 15:27

    1월에는 삼성 노트북 9를 구입했어요.

    이 번 주에는 딸이 반에서 부회장에 뽑혀서 선물로 컴퓨터를 바꿔주기로 했어요.

    전에 쓰던 컴퓨터는 제가 조립해서 쓰던 거라 한 7~8년 된 구형이라 시끄럽기도 하고 느렸거든요.

    아이가 핸드폰으로 그럴싸하게 만화캐릭터를 그려내길래 그 재능을 살려주려고 태블릿도 함께 설치해서 컴퓨터로 제대로 그래픽을 익혀 보게 하려고 좀 쓸 만하게 조립해 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애 엄마가 골치 아프게 조립하지 말고 브랜드 PC를 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서 본점에 방문했습니다.

    1월에 노트북 구입한 것을 언급했는데요.

    2019/07/15 - [My Gear ] - 삼성 노트북9 always 2018 NT900X5U-K38 개봉기, 가격 할인 feat 삼성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

    삼성디지털프라자 방문하기 전에 예약하고 방문해서 삼성노트북9 2018을 구입하면 128Mb TF메모리 카드를 준다길래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약간의 착오가 있어서 이벤트 응모가 제대로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디지털프라자 직원들은 열심히 뭔가 해결해 주려고 하던데, 본사에서 제대로 협조를 안 해주는 건지... 3월 10일인 현재까지도 주겠다는 사은품은 해결이 안 되었어요.

    그런데도 삼성을 믿고 구입하겠다는 아내가 이해는 안 되지만...

    뭐 그래도 온라인에서 구입해서 골치 아파할 일이 생기는 것보다 이런 데서 구입하면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 들긴 하죠.

    그런 대접을 받는 차이가 수십만 원의 차이가 나는 게 흠이긴 한데 말이죠.

    이 번에 구입한 삼성 데스크톱은 데스크탑5입니다.

    삼성 컴퓨터 본체 가격만 151만 원입니다.

    제가 구입한 삼성 노트북 9 2018과 가격차이가 10만 원 정도밖에 안 나네요.

    노트북에는 모니터라도 달려 있지만, 데스크탑 본체만 가격이 이 정도라면 사실 엄청나게 비싼 가격인데 말이죠.

    비슷한 성능의 조립 PC는 OS 포함해서 50만 원이면 구입하는데...

    i5 CPU가 들어 있고, 8Gb 램, SSD 128 Gb,....

    DM50057 A-A59를 구입했습니다.

    152만 원이라니... 3배 차이가 납니다.

    심지어 같은 제품을 오픈마켓에서 구입하면 128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151만 원짜리를 제 값 다 주고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삼성카드를 사용하고, 이것 저것 할인받고 하면 최종 가격은 131만 원 정도인데요.

    계산은 엄청나게 복잡합니다.

    6개월 할부는 기본으로 해야 하고 그에 따른 이자 21000원 정도를 1회 납부해야 하는데...

    다시 78000원 정도를 통장으로 캐시백을 받고, 5%는 청구서에서 할인되고...

    8%는 할인되고...

    아 C 난 이게 더 복잡하그만...

    어차피 계산은 디지탈프라자 직원이 계산해서 이래저래 설명해 준 것이긴 하지만...

    이게 제대로 맞는 건지도 사실 신뢰도 안 갑니다.

    주겠다는 사은품은 2달이 넘도록 주지도 않고 있고.... 캐시백도 사실 통장에 입금되었는지, 아내는 확인도 안 하니까 말이죠.

    그런데도 굳이 브랜드 PC를 고집하는 아내를 이해할 수 없긴 합니다.

    AS가 잘된다는 측면이 있긴 한데...

    그깟 AS 받느니 차라리 고장 나면 조립 PC를 하나 새로 사는 게 훨씬 이익일 것 같은데 말이죠.

    그렇게 구입한 이 삼성 컴퓨터가 참 잘되냐면... 그건 또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제일 거슬리는 것은 본체에 따라온 삼성 무선 키보드 마우스입니다.( 키보드 마우스가 왔습니다. 본체는 흰색인데 키보드 마우스는 검정...)

    책상 아래에 본체를 두고, 책상에서 키보드 마우스를 쓰려면 연결이 잘 안 될 정도로 수신이 떨어집니다.

    책상이 무슨 10m짜리 책상도 아니고 애들 방에 놓는 조그마한 책상인데도 인식률이 이렇게 떨어지다뇨?

    가족 3명의 로컬 계정을 만들었는데... 3번째 가족 계정은 윈도 10 시작 버튼 먹통이 생깁니다.

    아무리 계정을 지우고 새로 만들어도 3번째 계정부터는 시작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나오지도 않습니다.

    또 브랜드 PC를 구입할 때 신경이 덜 쓰이는 부분 중의 하나라고 하는 MS 오피스 2016 정품 인증 문제입니다.

    MS 오피스 2016 패키지를 설치하고 시디키를 사용자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본체 윈도우 세팅 때 MS오피스를 설치 해 둔 것을 그대로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 것의 라이센스는 MS메일 계정으로 인식을 합니다.

    문제는 제가 MS오피스 365 유료 사용자인데요.

    1TB 클라우드를 PC에서도 사용하려면 결국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하는데, MS 오피스 365 사용 PC카운트를 잡아먹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해결방법은 찾았습니다.(혼자서 끙끙대다가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비싼 가격을 감수하게끔 하는 서비스 중의 한 가지인 S채팅인가 뭐시기로 상담을 받을라치면...

    상담사가 전혀 기술적인 부분을 모릅니다.

    삼성 컴퓨터 MS 오피스 2016 정품 설치 관련 내용을 문의한다고 물으니...상담원은 무조건 MS오피스 관련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로 연락하랍니다.

    ㅡㅡ...

    이거 131만 원이나 주고 산 의미가 있는지 의문인 제품입니다.

    그냥 옥션에서 조립 PC 구입하시거나, 정 브랜드 PC를 구입하고 싶다면 11번가 같은 오픈마켓에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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